예전에 참가했던 대회 업솔빙은 언젠가는 해야 하는 일이다. 그리고 2023 IOI 선발고사가 가까워진 지금 해보려고 한다. 이미 모든 문제 풀이를 어렴풋이 들은 적이 있지만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도 하고, 적어도 IOI APIO 기출을 대학에 가기 전에 최대한 풀어놓으려고 한다. 그 뒤로는 OI 문제들보다는 ICPC 문제들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간단한 후기 대회 때 사용했던 전략을 간단히 풀어 보자면, IOI 2022 당시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어서 (대회 직후 코로나 확진), 큰 욕심을 내지 않고 섭테주의 전략으로 모든 문제를 풀었다. 사실 컨디션이 좋았어도 섭테 전략으로 가긴 했겠지만, 그랬다면 코딩 속도가 좀 더 빨랐을 것이다. 나는 비교적 구현 속도가 남들보다 빠른 편이라고 생각하기에 평소에..
이번 IOI에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이 되어서, 본 대회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계속되는 바람에 올해도 싱가포르 현지에서 대회를 치르지 못하고 우리나라에서 온라인으로 치르게 된 점이 아쉽습니다. 작년에 이어 2년째 IOI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작년과는 느낌이 확연히 다른 대회였습니다.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주변 누구도 성적에 대한 기대를 가지지 않아서 편한 마음으로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이러한 점도 성적에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Day 0 (Practice Session) 연습 세션 문제는 작년과 거의 똑같았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무슨 이상한 전처리를 해야 맞는 문제 하나가 간단한 bfs 문제로 바뀌었습니다. 작년에 끝까지 풀지 못했던 문제(Jelly Flavours)를 이..